금융감독원이 보험상품의 수수료와 사업비를 감안한 실질수익률 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험사들이 그동안 사업비 공개는 영업비밀에 속하는 원가공개에 해당한다고 주장해온 만큼 파장이 예상이 되는 만큼 시간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보험산업감독혁신 태스크포스 첫 회의에서 보험사는 보장내용과 명목수익률은 강조하지만 소비자가 부담하는 사업비와 이를 감안한 실질수익률은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이와 같이 금융당국 수장이 사업비 공개를 공론화한 것은 처음입니다.

보험상품의 사업비는 크게 계약체결비와 계약관리비로 나뉘게 되며 계약체결비는 보험설계사에게 지급하는 수당이고 계열관리비는 보험사 몫으로 유지비와 수금비로 나누어집니다. 
현재 사업비가 공개되는 보험상품은 저축성보험과 자동차보험뿐으로 저축성보험은 전체 납입보험료의 약 8~15%, 자동차보험은 18% 전후가 사업비로 나가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험상품을 제대로 비교해 선택하기 어려운 것도 불완전판매가 많은 이유 중 하나 라고 말을 했으며 소비자들이 보험료의 어느 정도가 보험사의 사업비로 쓰이는지 알고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보험사업비 공개가 보험상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보험사의 반응을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